'모월 모일'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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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월 모일

1월의 책 추천 천년의 수업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개 로드 행복의 정복 모두 책과 가까워지는 2021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흰까마귀 / 귀납법적사고의 오류 한 농부가 장에서 칠면조 한 마리를 사 키우기 시작한다. 농부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아침 6시와 저녁 6시에 모이를 준다. 처음 칠면조는 조심스레 다가가 눈치를 보며 모이를 먹는다. 한달, 두달이 지나자 칠면조는 과거의 경험을 통해 매일 6시는 식사시간이라는 나름대로의 법칙을 세운다. 그 후 이 법칙의 정당성은 아침 저녁으로 확인된다. 아홉달, 열달이 지나자 칠면조는 매일 6시가 되면 아무런 의심 없이 먼저 달려가 기다렸다 모이를 먹는다. 열 한달이 되던 날 추수감사절이 되자 칠면조는 아침에 모이를 먹었으나 저녁에는 먹지 못한다. 농부는 저녁에 모이를 주는 대신 칠면조의 목을 칼로 내려친다. 만찬 식탁에 올리기 위해서다. ⠀ 영국 철학자 비트런드 러셀이 과거 경험에만 비추어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얼.. 더보기
철새를 바라보며 철새 그들의 세상을 보아라! 그들은 길들여지지 않았다. 그들은 갈망하는 곳으로 가고야 만다. 산을 넘고, 숲, 바다, 바람을 지나 그들은 어디에도 묶여있지 않다. 그들이 마시는 공기는 우리의 폐를 터뜨릴것이다. (프랑스 시인 장리슈팽) 철새는 여행의 화신이다. 그런데 이른 아침 새로운 지평선을 향해 긴 여정을 떠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몇달 뒤에 다시 돌아올 그 머나먼 길을 (...) 극제비 갈매기는 한해 최대 9만킬로미터를 이동한다. 20년을 사는 새는 평생 지구와 달 사이를 두번 이상 왕복하는 거리를 움직인다. 그래서 극 제비 갈매기를 두고 태양을 누구보다 가장 오래 보는 새라고 이야기한다. 북극의 여름과 남극의 겨울은 해가 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극제비 갈매기는 푸른 바다와 하얗게 빛나는 해안.. 더보기
산수유 꽃구독 / 박노해 -나무를 사랑한다면 이번 주에 도착한 꽃은 산수유 ;-) 지난 번 히야신스는 굉장히 실망스러웠는데 (구근 식물의 구근을 잘 보존해서 오래 볼 수 있도록 왔으면 좋았을 뻔 했다. 수경재배가 가능하나 구근이 다 잘려와 물을 자주 갈아 주어도 얼마 보지 못하고 밑 화단의 거름으로 돌아갔다.) 이번 산수유는 꽃나무라 그런지 오래 볼 수 있을 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덕분에 꽃 구독을 하며 오는 꽃들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 이것도 신문 구독 처럼 하나의 앎의 과정이 아닌가싶다. 봄을 알리는 산수유 공원의 벤치 앞을 거닐면 어느새 노란 꽃망울이 조목조목 돋아남을 볼 수 있다. 이 꽃은 신기하게 잎 보다 꽃이 먼저 돋아나 자신을 이름을 알린다.산수유의 꽃 말은 (영원 불변) 지난 번 그린 드로잉과도 일맥 상통하는 것 같아 옆.. 더보기
데이비드울린 - 가장 좋아하는 격언 ⠀ 마음에 울림이나 생채기를 주는 글들은 적어 잘 보이는 책상 옆에 보란듯이 붙여놓는다. 나도 머리가 아프거나 속이 울렁이는 날은 책 한권을 잡아 생각이 사라질때까지 읽는다. 그것이 나에겐 여러 스트레스 상황에서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빠른 특효약이다 처방전인 것 같다. 더보기
정치 선동 / 정치 병 정치병 선거 철이 다가오면서 교묘한 선전선동 사건 은폐 과장이 많아져 국민들의 스트레스를 더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진영논리에 놀아나기 보다 옳고 그름 효율과 비효율 이상과 현실에 따라 상식적가치판단을 해야한다. 정치에 과하게 관심을 가지거나 열성적으로 집회에 참여한다고 해서 모두 정치병 환자라고 확진지을 수 없다. 우리나라의 정치적 흐름과 방향이 걱정되어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정치 병에 걸렸다 확진지을 수 있는 3가지 요건을 말하기 이전에 정치적이념으로인해 실리를 취할 수 있는 사람은 비교적 정치병에서 안전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병은 안좋은 결과로 이어져야 병인 것이지 이로인해 이득을 얻는다면 병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 어떤 사람이 정치병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1. 한.. 더보기
밴 플리트 장군 좋은 운을 잡는 것이란?미국의 밴플리트 장군의 말을 빌리자면 5배 더 노력하는 거야 밴 플리트 장군은 한국 전쟁 당시 자신의 참모에게 전투에 이기려면 몇 개의 탄약이 필요하냐고 물었어. 그리곤 참모가 알려준 것 보가 5배 많은 탄약을 준비했다고 해. 그의 전략은 성공했고 그 후로 '밴플리트 탄약량' 이라는 군사 용어까지 생겼단다. 밴 플리트 장군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어려움를 예상하고 충분한 여지를 남겨 놓았던거야. 그 결과 행운의 저울이 그의 쪽으로 기울 수 있었던거지 뉴욕타임스는 다음 날 실은 부고기사에서 6·25전쟁 당시 그의 부하 장교였던 사람의 입을 빌려 이렇게 전했다. “밴 플리트 대장은 그야말로 발로 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진창에서 장병들과 함께 뒹굴었고 참호 속에서 지휘했습니다.” 더보기
부탁 거절하기 '부탁을 거절하는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야. 부탁을 들어주겠다고 큰소리치고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창피한 일이란다.' 다른 사람을 도와줄 때 절대 해서는 안되는 네가지 행동 1.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려고 허풍을 떠는 일 2.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에 대해 섣부른 대안을 제시하는 것 3. 도움을 주고 보답을 기대하는 것 4. 원칙에서 벗어나는 부탁을 들어주는 것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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