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월 모일'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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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월 모일

스킨푸드 네고왕 배송 / 골드캐비어라인 / 골드캐비어크림/ 골드캐비어세럼 스킨푸드 x 네고왕 배송 / 골드캐비어라인 잊고 있었던 네고왕x스킨푸드가 배송되었다. 첫번째로 시킨 상품은 골드캐비어라인, 전 상품을 3가지나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대박 이벤트라 놓치지 않고 신청했는데, 골드캐비어라인은 스킨푸드 제품에도 단가가 있는 상품들이었다. 스킨푸드는 전연령대가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제품 같았고, 요즘 열 일 한다는 소문에 기대감을 갖고 주문 시켰다. 처음에 쿠팡에서 시킨 음식인가 ? 하고 봤다가 피부라고 해서 아! 스킨푸드에서 배송시켰지, 라고 떠올리게된 상자 종이 포장지로 꼼꼼하게 포장되어 왔다. 저 포장지 웬지 버리기 아까울 정도로 재사용이 탐났다. 반짝 반짝 골드라인 상자 둘 다 향은 과일이랑 야채라인이 아니여서 그런지 보통 생각하는 화장품 향이였다. 크림은 크.. 더보기
취미 손뜨개 / 코바늘 뜨기 / 곱창헤어밴드 / 곱창머리끈 / 취미뜨개질 코바늘 곱창 헤어밴드 겨울이 다 가기 전에, 예전 취미였던 뜨개질을 이용해 곱창밴드를 만들어봤다. youtube에 자세히 잘 나와있어서, 몇가지 동영상을 참고하고, 내가 가진 머리끈에 딱 알맞은 크기로 맞춰 떴다. 개당 넉넉잡아, 40-45분은 걸렸으니 핸드메이드의 가치는 역시 정성이다. 아이고 목아(...) 그래도 모아서 다 만들어 놓고 보니까 뿌듯하다. 조금 모양이 이상하게 잡힌건 내가 가지고, 친구들에게 선물해줬다. 요즘 트렌드가, 러프한 느낌이라는데 (러블리+터프) 자세하게 떠오르지는 않아도 홈 웨어가 인기니 만큼 너무 꾸미지 않고 적당히 소녀스러운 느낌이라는 건 알겠다 ;) 요러케 묶어보니까, 더 구불될 수 있도록 코를 많이 잡는 편이 예쁘다. 요즘 최애 조합은, 벨벳 머리띠 아니, 그냥 큼지막.. 더보기
어젯밤 꿈은 어땠어요? "어젯밤 꿈은 어땠어요? 꿈은 때때로 중요하죠. 창문을 열고 나쁜 공기를 내보내는 방법이 될 수 있으니까요." - 오두막 ⠀ 다사다난했던 2020년의 성탄절이 조용히 지나갑니다. 모두 각자만의 성탄을 맞이하며, 서로의 연대 속에 시시콜콜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히려 거리에 만취한 사람들, 서로 얼굴을 붉히며 다투는 연인들의 모습, 가족들과 함께 보내야 한다며 볼멘소리를 하시는 어머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더욱이 '휴식'에 집중한 느낌이 드는건 저 뿐 만일까요? 왁자지껄한 연말파티의 원탁 속에도 혼자만의 고독과 외로움이 불현듯 밀려오기도 하니까요. ⠀ 모두 정해진 규칙 속에서 서로의 안전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의식들이 모여 더욱 감동스러운 '성탄' 입니다. 모두 수고스러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도 잠이 들.. 더보기
올해의 책, 북 리스트, 북 추천, 책 추천 올해는 5월부터 작성한 북트리에 등록된 책들은 77권, 거진 100권에 가까운 책들을 읽었다. 책을 붙드는 마음도, 책을 내려 놓는 마음도 참 힘들었던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내년도 어떤 결심과 회한의 마음들이 가득할까, ⠀ ఌఌ ⠀ 시간은흐르지않는다 - 카를로로벨리 그래도 우리 나날 - 시바타 쇼 조지오웰 - 민음사 내 옆에 있는 사람 - 이병률 인간이라는 직업 - 알렉상드로 졸리앵 마음챙김의 시 -류시화 동생이 생기는 기분 - 이수희 요한,씨돌,용현 - sbs 스페셜 제작팀, 이큰별, 이승미 니클의 소년 - 콜슨 화이트헤드 끝없는 이야기 -미하엘 엔델 ⠀ 올 해 몇권의 책을 완독하셨나요? 절대량이 중요한 것은 결코아니지만, 정해진 시간 속에서 책을 붙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내면의 .. 더보기
우당 이회영 /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독립운동가 말꽃모음 책을 읽으며 이 일가, 가족에게 존경심이 생기지 않을 수 가 없었다. 그 당시 이회영 일가는 10대 명문 가문이였다. 그럴 것이, 오성과 한음에 '이항복 선생' 의 10대 손이였으며 (오늘 날 국무총리 관직을 7번을 맡았다.) 그들의 가문은 정승, 판서, 재상을 한대도 거르지 않았던 명문가 가문이였다. ⠀ 지를 떠나 덕까지 갖춘 이회영선생은 나이 20세에 겸손을 알았다. 1894년 갑오개혁을 통해 신분제가 폐지되었어도 관행적으로 남아있는 노비 문화가 있었다. 이회영은 노비에게 먼저 존댓말을 건낸다. 처음으로 사람 대접을 받은 노비들은 감동하여 이후 이회영 선생과 함께 모두 독립 운동가로 생을 마감한다. ⠀ 조국의 해방을 위해 언제까지나 교육과 백성계몽에 힘쓴 이회영 선생는.. 더보기
낫저스트북스 성수동 동네책방 - 독립서점 방문기 낫저스트북스 - 성수와 서울 숲 사이 골목 어딘가 ⠀ 나들이나 여행을갈때 독립서점이 주변에 있는가 찾아보게된다. 이러한 계기가 된 곳이 낫저스트북스라는 독립서점이다. ⠀ 서점이라는 공간이 주는 매너때문일까, 미리 촬영이 가능한지 물어보곤 아이폰 라이브 모드로 눈 깜빡임 마냥 찰나를 빠르게 담는다. 나처럼 상상하던 곳을 만나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순수한 욕심을 가진 사람도 있지만, 책이 둘러쌓인 공간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니 서로 무언의 배려를 해야하는 것 같다. 내가 방문한 날짜는 2019.01.19, 이후 책방에서는 내부와 외부의 사진 촬영을 금지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강력한 요청의 표현들이 미루어 짐작하기를 책방 주인의 말 못하는 고초가 여러 있었을거라는 생각이든다. .. 더보기
방안의 책, 오늘의 책, 거리두기 읽을 책들을 정리해 머리맡에 올려두었다. 일 년간 틈틈히 화실에서 그린 그림들도 하나씩, 붙여놓으니 방 안 전체가 나만의 작품이 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든다. 코로나가 진정국면에 들어서지 않고 대규모 확산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더욱이 거리두기하며 뜨개, 그림, 개 산책, 독서로 올 겨울을 잘 나야겠다.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추위를 견디고 봄을 무사히 기다렸으면 좋겠다(ง'̀-'́)ง •각자의 거리두기 방식과 현재 읽고있는 책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 더보기
강력한 아군으로서의 문학 _ 자기결정 강력한 아군으로서의 문학_자기결정 ⠀ 사고, 소망, 감정, 기억 등에 대해 이야기한 것을 달리 표현해본다면, 자기 결정의 의미는 우리가 그것들을 배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상당히 어려운 과업입니다. 어떤의미에서는 가장 어려운 과제일 수도 있지요. 그러나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문학이 있습니다. 문학은 어떻게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요? 읽기와 쓰기가 자기 결정력을 습득하는 데에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일까요? 문학작품을 읽으면 사고의 측면에서 가능성의 스펙트럼이 열립니다. 인간의 삶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이 얼마나 다를 수 있는가를 알게 되는 것이지요. ⠀ 문학작품을 읽기 전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지점에 대해 이제 상상력의 반경이 보다 넓어진 것입니다. 이제 더 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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