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하는 습관 - 메이슨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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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예술하는 습관 - 메이슨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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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하는 습관 - 메이슨 커리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다 새책을 만나고 싶은 욕심에 교보문고에서 "위대한 창조의 순간을 만든 구체적 하루의 기록 - 예술하는 습관" 책을 구매했다. 하루를 보내면서 매 새로이,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아보겠노라 다짐하면서 아침이 오면 내 몸은 그 시간과 공간에 영원히 머물 것 처럼 바뀌지 않는다. 같은 자리 같은 패턴을 반복할 뿐이다. 그 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이 책의 저자인 메이슨 커리는 소설가, 작곡가, 화가, 영화감독 등 위대한 성취를 이른 예술가들의 하루 루틴과 작업 습관을 찾아 다니기 시작한다.

 

 그리고 충동적이고 즉흥적인 영감으로 일할 것 같은 예술가 대부분은 지독하리만치 규칙적이고 성실했으며 그 누구보다 더욱 엄격하게 습관을 유지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모두 공평하게 주어지는 24시간, 그 시간 속에 머물며 어떤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어떻게 이루는지에 대한 수많은 표본이 예술가의 입을 빌려 적어내린 "예술하는 습관" 반복되는 지겨움에 고착 된 나에게 성공을 위한 루틴이 아니라 예술을 위한 루틴 / 나를 위한 루틴을 만들고 아주 지겹도록 노력해야하는구나 느끼며 반성해볼 수 있는 책이였다.

<도로싱 레싱>
"시행착오를 거쳐서 자신의 본능적인 리듬과 일정이 무엇인지 알아내야한다. 그리고 그것을 소중히 여겨야한다."

<조엔조나스>
조나스는 창의성이 막히는 것 같다고 느낀 적이 한번도 없다. 언제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영감을 얻는다. 예컨대 공원을 걷다가,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에 갔다가 혹은 새로운 장소를 방문했다가 영감이 떠오른다. "영감을 얻는 방법은 마음을 비워서 만물이 마음속으로 흘러들어오게 놔두는 것 이라고 생각해요."

<바버라 햅워스>
"전 사실 카드 놀이를 하지 않아요. 하지만 작업을 할 때는 무섭게 도박을 하죠 직감을 믿어야 해요. 뭔가를 하고자 하는 열정과 집념도 있어야 하죠. 열심히 하는게 답이에요. 다음 일을 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건 없거든요."

<버지니아 울프>
시간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한 사람의 얼굴을 바꿔 놓듯이 습관을 인생의 얼굴을 점차적으로 바꿔놓는다.

<프랑켄슈타인>을 썼던 영국 소설가 메리셸리 (1797-1851)는 임신기간 중에 <프랑켄슈타인>을 썼습니다. 육아와 가사노동의 틈바구니에서 그런 대작을 쓸 수 있었다니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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