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박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랑켄슈타인 - 메리셸리 프랑켄슈타인 - 메리셸리 ⠀ 프랑켄슈타인을 떠올리면, 헐크와 같이 단단하고 검푸른 녹빛의 피부를 지닌 좀비와 같은 형체가 생각난다. 그것은 할리우드에서 양산된 이미지이다. 실제 메리셸리 문학에선 프랑켄슈타인은 그를 창조한 박사의 이름이며, 문학에 나온 괴물은 이름이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괴물을 만들어 낸 사람이 결국 괴물이 된 셈이다. ⠀ 저자 메리셸리는 남편과 주치의, 그리고 유명한 시인 바이런과 함께 제네바의 어느 별장에 머물던 중에 폭풍우를 만나 집에 갇혀 있게 된다. 무료해진 이들은 유령이야기 창작 경연을 하기로 한다. 이때 탄생한 작품이 바로 프랑켄슈타인이다. ⠀ 메리셸리가 19살에 쓴 문학이란 것에 대해 굉장히 놀라웠다. 문장을 읽고 있자면 이른 나이에 써내렸다기에 지적인 표현들과 문장력이 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