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굿라이프 - 최인철 굿라이프 - 최인철 작년 겨울, 우연히 sns에서 이 책에서 발췌된 글을 읽고 다이어리 뒤 여백에 적어 둔 기억이 있다. 행복에 대한 정의를 해본 적 없는 나에게 울림을 준 책이였다. 아직도 해를 넘기지 못한 다이어리 귀퉁이엔 그때 적어 둔 글들이 자리잡고 있다. "행복은 그저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것" ⠀ 인생은 무수한 선택을 하면서 살아간다고 하는데 요즘들어 선택지가 적어진 느낌이다. 삶의 관성에 익숙해져버린 것 같기도 하지만, 마치, '내 고유한 시리얼 넘버는 이거야' 하고 품목에 맞춰 살아가고 있다. 부정적이라기 보다, 내가 정의하지도 않은 행복을 그것도 내 선택지 밖에서 찾으려고 허둥 됐던 지난 날과는 다르다. 작가는 말한다. '행복은 겁을 먹어야 하는 대상이 아니다. 행복은 '내 삶을 사랑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