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이원론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 잔다 - 한나 아렌트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 잔다 - 한나 아렌트 외 5인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잔다. 그녀는 자신을 물고 있는 부리가 된다. 그리고 용수철 뚜껑 같은 자연은, 시간과 도덕을 담고 아직 쿨렁쿨렁한 그 납작한 트렁크에 이 모든것을 채운다.곰팡이 핀 오렌지 빛 꽃 여성용 약품들, 납작 누른 여우 머리와 난초꽃 장식 밑으로 흉측하게 튀어나온 보디세아의 젖가슴 잘생긴 여자 두 명이 도도하고, 날카롭고, 미묘하게 논쟁을 벌이고 있다. 나는 정교한 문양의 크리스털 그릇과 마욜리카 도자기 너머로 궁지에 몰린 분노의 여신들이 먹잇감을 놓고 고함치는 소리를 듣는다. 여자들의 편견으로 가득 찬 언쟁, 내 등에 꽂힌 채 녹슨 그 오래된 모든 칼들을, 나는 당신에게 들이댄다. 나와 닮은 자여, 나의 자매여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