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썸네일형 리스트형 죽은 자의 집 청소 - 김완 죽은 자의 집 청소 - 김 완 ’김 완' 작가는 죽음의 흔적을 청소하는 특수 청소부다. 대학에서는 시를 전공했고 출판과 트렌드 산업 분야에서 일하다 전업 작가로 살고자 30대 후반에 산골 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몇년 동안 일본에 머물며 취재와 집필을 하다 동일본 대지진 후 귀국하여 특수청소 서비스 회사 '하드윅스'를 설립하여 일하고 있다. 이 책은 그가 특수 청소 일을 블로그에 홍보하려고 쓴 글들이 출판사에 눈에 띄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 책의 들어가는 첫 페이지 프롤로그 부터, 영화의 한 장면 같다. "양손에 납작하고 투박한 검은 상자 두 개를 들고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고, 저 높은 곳에 머무는 엘리베이터가 내가 서 있는 일 층까지 내려오길 잠자코 기다립니다." ⠀ 그는 고립사 한 사람들의 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