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다고달라지는일은아무것도없겠지만 썸네일형 리스트형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 것도 없겠지만 - 박 준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 박준 2017년 초판 발행되어 2020년 현재 25쇄까지 꾸준히 인기를 받은 책이다. 총 4부로 63편의 글이 적혀있지만, 아무 페이지를 넘겨도 이야기의 편린들이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다. ⠀ 여름의 끝 물, 엄마와 함께 간 비화림이라는 독립서점에서 구입한 책이다. 제목이 참, 마음에 끌렸다. 문학 작품들은 리뷰를 찾아보기도 하지만, 이런 산문집은 백이면 백 제목이 먼저 눈에 띄인다. 눈과 손 마음의 협응으로 무심결 손에 들려 내 방까지 편안히 안착하게 됐다. ⠀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제목처럼 "그래, 운다고 해결될 일이라면 벌써 해결이 됐겠지" 라며 눈물을 닦아내도 사람인지라 평생 챗바퀴처럼 그간 자신의 행적을 후회하고 자책한다. 그러나 과.. 더보기 이전 1 다음